‘메디시티 대구’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는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행사다. 선정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141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의료도시 부문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하나의 도시 선택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결정했으며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도시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대구시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정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활성화로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관광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성가를 높여 왔다. 2015~2016년의 대상은 의료관광분야의 실적으로 수상했다. 대구시는 2020년 의료관광객 10만명, 2030년 20만명 등 외국인 환자가 몰려오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분야에서 무사증 입국 및 면세점·카지노 설치, 대구관광진흥기금 조성과 의료분야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 외국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의사 면허 쌍방 인정, 특수 의료장비 설치·운영 등의 여러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양·한방 통합의료기관인 ‘전인 병원’ 활성화와 국가심장센터 설립 등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집중 육성해 해외 중증 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뿐만아니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해외환자 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대구가 가지고 있는 한방·바이오·뷰티산업·의료기기 수출 등 의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여기에 안주해선 안 된다. 무엇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활성화시키는 일에 전념, 메디시티 대구의 견인차 노릇을 하도록 해야 한다.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를 계속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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