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이 22일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볼쇼이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가 창단했다. 창단 8년 만인 1936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 음악계를 긴장시켰다.그동안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 뉴욕 링컨센터,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바비칸 센터, 도쿄 카잘스 홀, 로마 콜로세움극장,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 60여개국 80여개 도시에서 연주했다.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옛 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돼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그 이후 꾸준한 내한 공연으로 러시아의 광활한 음악세계의 문호를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총 5000여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진 볼쇼이합창단은 러시아 음악은 물론 르네상스 시대 음악에서부터 현대 레퍼토리까지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을 포괄하고 있다.이번 안동 공연에서는 20여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도 특별출연한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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