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이 해외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자리잡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일본 시코쿠 섬 에이메현 고등부 양궁팀이 지난 1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차 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이들은 이 기간 중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및 예천여고 양궁팀과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이어 양궁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견학 및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견학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월에는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 선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작년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양궁팀 등이 이곳을 찾아 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연인원 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며 “앞으로도 양궁장을 철저히 관리해 전지훈련 선수단에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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