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수년간 투자유치팀을 전문가집단으로 육성해 중장기적인 유치전략을 펼쳐온 결과 올해 1분기 외화유치신고액(FDI·Foreign Direct Investment-외국인직접투자)이 2154만달러에 도달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82만8000달러에 비해 급신장했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신세계백화점 대구법인에 싱가포르 투자사로부터 1150만달러가 유치된 것을 비롯해 태산하이테크, 퍼시픽엑스제이텍, SSLM 등에 외국인직접투자가 이뤄진 결과다.대구시는 이러한 신장세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해외투자유치전문 컨설팅 기관인 ‘뷰로반다익’을 통해 해외투자유치 트렌드를 파악하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했다.또한 해외기업 정보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뷰로반다익’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 대상기업의 재무적 안정성 및 기업 지배구조를 변별해 객관적 시각에서 우량기업을 선별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일련의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했다. ‘뷰로 반다익’은 1991년 설립된 해외기업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표준화기구 ‘ISO 9001’ 인증기업으로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800명이 일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외국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외국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각국 주한단체를 통해 대구시의 5대 신성장산업을 소개하고 민관협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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