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서문시장 4지구’의 철거를 위해 24일 ‘고층 건축물 철거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문시장 4지구는 작년 화재가 발생해 건물의 30%이상이 붕괴됐고 지난 12월에 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E` 등급으로 나와 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철거작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노점정비, 구조보강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했고 매몰된 금고 19개, 현금 4000여만 원, 귀금속류 등 유실물을 추가로 수거했다.윤대구 건축주택과장은 “철거작업은 주변 상인들이나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에 유의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작업으로 계획된 예정일까지는 무리없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문시장 4지구 철거작업은 7월 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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