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연인원 48명으로 1일 3개반을 편성해 △상습적인 환경민원 유발업소와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다량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도민생활을 저해하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120여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등을 단속한다.도는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계도를 하고 처리기술이 부족해 환경오염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녹색환경기술센터와 환경기술인협회 등 전문가 그룹으로 편성된 기술지원단을 투입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선진 환경기술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며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발견한 도민은 환경신문고(128전화)로 즉시 신고해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 조기 근절에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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