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영천시 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민간에 이르기까지 영천시 전체가 하나돼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천을 찾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영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민운동장 및 도로 재정비를 완료했으며 전 시민들이 힘을모아 마을마다 손님맞이 꽃길조성에 나섰다. 특히 시민운동장 성화대, 시청오거리 등 5개소에 꽃탑을 설치하고, 꽃벽, 꽃아치, 영동대교 꽃다리를 설치해 선수단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 청결활동 기간을 정해 민·관·군 600여명이 단합해 시민운동장 및 주요 경기장 주변 일대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치고 마을단위 주민들도 솔선수범 동참해 영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영천을 선보인다.영천의 외관이 손님맞이 준비가 끝났다면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숙박업, 음식점 점주, 이용업, 휴게음식점, 버스기사 등 선수단 및 방문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임을 상기시키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영천공설시장 상인전원에게 영천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사랑합니다’ 명찰을 착용해 따뜻하고 친절한 영천을 알릴 준비가 완료됐다.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전상황실에 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각 경기장 마다 안전봉사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 및 본경기 동안 주경기장에 매일 28명의 관리요원을 배치해 청결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유지하며 관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장의 화장실에도 물품을 지원해 대회기간동안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 화장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오는 28일 제55회 도민체전 개회식에는 영천의 항공산업을 상징하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영천시가지를 나타내는 천을 그라운드 전체에 덮은 스타빌리지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어 역대 어느 대회와도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 되고 있다. 특히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개회식 뿐만 아니라 폐회식에도 인기정상의 아이돌과 국민가수를 초대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김영석 시장은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영천시 전 공직자 뿐만 아니라 영천시민 모두가 하나돼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며 “경북 도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