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고등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내 대안교실’ 학생들의 자율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 부원들이 NCS 국가 직무능력표준 바리스타 2급 자격이론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즐거운 소식을 접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이란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일반 학급과 구분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대안적 교육 기회 제공하는데, 영문고는 2013년부터 학생들의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적합한 진로탐색과정을 선택해 경험함으로써 개개인의 소질개발 및 특기신장, 자기계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학교 내 대안교실학생들 중 8명의 희망학생들이 바리스타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이라는 자율동아리를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후원으로 구성했다. 영문고는 지난달 16일 커피킹덤협동조합(김한동사장)과 협약식을 가진 후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동아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아메리카노랑 동아리부원들은 5월과 6월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9월에도 합동아웃리치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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