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고용지원센터 (소장 여용석)는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비진학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일반계고 비진학자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방안’을 발표, 일반계고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서부고용지원센터는 그동안 청년 고용대책은 대학 재학·졸업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위주였고, 일반계 비진학자는 취업하기가 어렵고, 취업하더라도 일자리의 질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일반계고 비진학자에 대해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첫째로 일반계고 학생에 대한 위탁직업교육을 확대해 교내 직업교육 수요 및 산업계의 고졸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친화적인 위탁 교육과정을 운영, 직업교육 잠재 수요를 발굴, 훈련기관·훈련과정·관련 진출 분야 등에 관한 위탁교육 정보를 제공해 학생 선호 및 산업 수요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업종 및 4차 산업혁명 대비 지능정보기술 등 교육 분야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또 일반계고 재학생 대상 위탁 직업교육인 ‘일반고 특화과정’의 규모를 2016년 6000명에서 올해는 1만40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위탁교육을 전담하는 공립학교인 산업정보학교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우수 훈련시설과 인력을 보유한 전문대 위탁 직업교육을 2016년 400여명에서 올해는 10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두 번째로 일반계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직업교육의 질을 제고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정보학교, 민간 훈련기관 등 다양한 위탁 교육기관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화하며 우수 훈련기관에 대해서는 훈련과정 공모시 가점을 부여하고 3년간 자율적 운영권을 보장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해당 기관의 교육성과(취업률, 고용유지율 등)를 HRD-net에 공개해 훈련기관간 자율적 경쟁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일반계고 재학생에게 체계적인 직업·진로 교육을 제공한다. 2학년 2학기부터 1단계 상담을 제공해 직업경로 형성을 지원하고, 2단계 직업 교육 훈련, 3단계 취업알선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에게 시의 적절하게 필요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구축 할 계획이다. 일반계고 진로교사에게 고용지원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관련 정보가 학생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위탁 직업교육 설명회를 통해 위탁 기관이 학생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관할 고용센터와 일반계고 간 MOU를 추진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학교 내 고용서비스가 전달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함병호 지청장은 “일반계고 비진학자 규모는 증가하고, 취업하더라도 일자리의 질이 취약한 현 상황에서, 직업훈련기관을 활용해 직업교육을 원하는 학생과 고졸인력을 필요로 하는 노동시장의 초과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이라며 “이들의 초기 노동시장 적응을 돕고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여 청년실업 해소책의 파워 처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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