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자전거외교단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7일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했다.이들은 하루 전인 26일 하회마을을 찾아 숙박한 후 이 날 오전 안동대와 안동 풍산고에서 특강을 마치고 경북도청을 방문해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오찬 후에는 경북도청 자전거동호회 ‘두바퀴’와 함께 예천까지 자전거로 달렸다.미대사관 자전거외교단장인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전(前) 주한미국대사는 “어제 하회마을 고택을 방문해 좋은 기운을 받았는지 5일째인 오늘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 경북에서 이렇게 따뜻한 환대를 해주신 것도 부족해 예천읍까지 동호회 여러분께서 직접 동행해주신다니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한·미 양국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1988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경북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열망하고 있다.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경북도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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