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과 가족의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취약가정에 가정용 소화기(3.3kg)를 지원하는 ‘우리집 안전 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가정 내 초기진화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화재에 대비하고, 소화기 개별 구입에 따른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맞춤형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다.사례 가정 중 소화기가 없거나 노후해 교체가 필요한 안전취약 50가구에 제공하며 영덕소방서와 연계해 소화기 전달 시 사용법에 관한 설명도 함께 실시했다.또한 영덕소방서에서는 사례 가정을 방문, 화재발생 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지원하고 소화기 사용법 외에도 가정 내 곳곳을 살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영덕소방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에 안전이 검증 된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화기만큼 필수적인 화재감지기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영덕관내에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이 많아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시 빠른 대처를 위한 인지교육이 필수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소화기를 지원 받은 한 할머니는 “소화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입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비용도 부담돼 구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지기까지 함께 지원을 해주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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