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 주변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포항남부소방서는 1일 오전 10시 경찰과 합동으로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 인근에서 실종된 A(43·여)씨를 찾기 위해 오어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실시했다.앞서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 요청을 장비부족 등을 이유로 포항남부소방서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였다.실종자 A씨는 지난달 4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래 현재까지 행적이 불분명한 상태이다.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씨는 오천읍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실종 신고 이전에 오어사 인근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색은 경찰의 협조요청으로 실시됐으며 수중영상탐지기 등을 이용해 오어지 일대를 수색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오어지 일대를 구역별로 나눠 수상·수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실종자 수색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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