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등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로 접어들면서 놀이동산과 캠핑장 등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경우 피부조직이 성인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한번의 상처가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상처 크기나 오염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는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아이가 상처를 입어 출혈을 동반한다면 가장 먼저 지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어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압박한다. 지혈이 어느정도 되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깨끗한 물로 상처 주변의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소독은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처부위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2, 바이러스3 등을 제거할 수 있다.소독후에는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상처를 관리한다. 감염의 우려가 없는 찰과상이나 가벼운 상처에는 소독후 습윤밴드를 쓰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감염이 발생한 상처에는 소독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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