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일 울진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키기 다짐대회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주민들을 일선에서 접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 된 교육이다.이날 교육은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 5월 월례회의와 연계해 정신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법,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울진군 자살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구급대원은 “생명의 존엄성과 자살은 예방가능하다는 신념을 심어준 생명 지키기 결의문 다짐은 처음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교육으로 지역 유관기관의 촘촘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시도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지역 내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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