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사드 원천반대 주민과 원불교 신자 등 100여명은 1일 오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 버스 20여대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봉쇄하고 시위를 벌였다.주민과 원불교 신자 등은 이날 오전 8시 2분께 평소보다 많은 경찰 버스 20여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 들어가려고 하자 이를 막았다.주민들은 도로를 막고 경찰버스와 3시간 째 대치 중이다.경찰은 안내 방송을 통해 “지금 여러분은 불법도로를 점령하고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있다. 즉시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해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도로를 막고 경찰버스와 3시간 째 대치 중이다.성주사드반대 대책위 관계자는 “경찰력을 추가 동원해 지난달 30일 실패한 미군 유조차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해 경찰버스 통행을 제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버스에는 교대 경력 400여명이 타고 있다. 경력 이동을 위해 골프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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