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과 문화를 가미한 향토음식의 발굴을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는 사업 인 농가맛집 1호점으로 지정된 ‘난향원(대표 이미경)’이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용성면 곡란리에 위치한 난향원은 500년을 이어온 난포고택의 종가집 손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전통요리 전문점으로 지난해 경산시가 농가맛집 도비사업을 유치하면서 시·도비를 지원받아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대부 집안의 자손이 운영하는 푸르고 우아한 난초향기가 가득한 곳’이란 뜻을 담아 음식점 이름을 ‘난향원’으로 짓고 100년이 넘는 전통한옥을 리모델링해 전통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메뉴는 돌솥밥 정식과 지역 특산물인 대추, 연근을 활용한 대추연근떡갈비, 올방개묵 등으로 앞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메뉴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