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0일 수성구 대구교통연수원에서 ‘달구벌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가진다. 대구 친절 택시기사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구벌 친절택시’는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친절택시 인증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은 시민 추천과 상호 추천, 대학생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해 1차 선정된 기사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내역 등 검증과정을 거쳐 100명의 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했다. 친절택시 기사는 개인택시 52대, 법인택시 48대이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대동운수 조준호(45)씨가 이날 대표로 친절택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인증서를 수상한다.조 씨는 “친절택시 기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시민들을 친절히 모시고 택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동료 기사들에게 친절을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친절택시 기사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별도로 제작된 달구벌친절택시 인증스티커를 차량 우측 상단에 부착할 방침이며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로서 모범적으로 근무해 온 택시 운수종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의 친절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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