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매율도 해마다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성군청 서편 공영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사용에 들어갔다.의성군이 설치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는 20~30분이면 충전을 끝낼 수 있는 최신설비로 4~5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모든 종류의 전기자동차에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인 것이 특징이다.의성군은 지난해 말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대상지로 선정돼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4월말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충전요금은 1kw에 170원으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시내주행과 장거리 이동은 물론, 의성을 방문하는 외지의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이 방전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의성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인프라 구축으로 대기환경이 더 맑고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급속충전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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