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도심축제인 제28회 동성로축제와 제12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동시에 개최돼 도심상권 회복을 위한 활로를 찾는다. 지난 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7동성로축제와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동성로축제는 ‘대구는 미인입니다. 동성로는 뷰티입니다’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AGAIN KOREA. AGAIN DAEGU’라는 부제를 달아 중국의 사드 보복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가 축제를 통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올해 동성로축제에서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시도된다. 대구대 영상에니메이션과 학생들이 동성로축제 캐릭터인 ‘동성로 어벤져스’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축제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패션쇼 프로그램을 맡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지역의 대표적 미용분야 전문기업인 ‘오무선 뷰티컴퍼니’와 뷰티아카데미 ‘수203’에서 뷰티쇼를 선보이고 패션전문커뮤니티 OFF패션쇼 등 다채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시민들을 위한 공연문화행사로는 국내 최고의 DJ들이 참여하는 ‘동성로 DJ페스티벌’과 동성로축제의 대표 이벤트 ‘동성로가요제 파워M’이 열린다.패션주얼리위크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공연행사와 시민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무대 행사로는 개막경축쇼와 ‘주얼리상인가요제’를 비롯해 대구패션주얼리특구 우수상품들을 패션쇼와 연계해 선보이는 ‘주얼리패션쇼’, 시민들에게 고급 보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주얼리경매’ 등이 진행된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진주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진주만대작전’, 커플링의 주인을 찾는 시민참여 이벤트 ‘반지의 여왕’ 등이 마련돼 있다.이와 함께 대구과학대 , 대구가톨릭대, 대구대학교 주얼리 관련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와 체험행사가 거리에서 개최되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참관객을 위한 물놀이체험행사와 다트게임 등의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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