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여행주간’ 동안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도내 23개 전 시·군에서 944개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시·군도 다양한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행사 시작 첫 주말인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안압지)에는 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 시작 전 주말인 22일과 23일에 비해 62%가 늘어난 것이다.또 포항 운하 크루즈 이용객도 그 전 주에 비해 25%,, 안동유교랜드는 57%, 하회마을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시·군의 축제와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았다.‘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개막일인 4월29일에만 3만여명,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에는 6만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개방한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첫날부터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고령 전통기와제조박물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경주 보문단지와 안동 등 주요 관광지 호텔의 숙박률은 주말 98%, 주중 70% 정도로 평소 주말과 평일보다 20~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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