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울진읍 읍남리에 위치한 울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지난 3월부터 종합시운전을 실시 완료하고, 지난 5일에 준공, 직접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당초 5000톤의 용량으로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던 울진 하수처리장에 4000톤의 추가 증설을 통해 9천톤의 생활하수를 처리가능한 시설로 증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 3월 10일 착공해 지난 5일까지 2년여 동안 시공을 마치고 마침내 준공하기에 이르렀다.총사업비 120여억원이 투자된 본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의 사회기반시설 및 주택 신축 수요에 따른 생활하수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발생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도 가능하게 됐다.또 이 증설사업과 연계,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에 제1단계 울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19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8월 착공, 본격적인 하수관로 설치를 진행 중에 있어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많은 구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울진군은 이번 사업과 병행, 2020년까지 울진군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 완료를 목표로 환경부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울진 하수관로 정비 2단계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며 조기에 사업 선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으로 청정울진의 생태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