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17 한국소설가협회 문학심포지엄을 12일 오후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는 문인 중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단체로 유주현, 김동리, 한무숙, 김광식, 홍성유, 정을병, 정연희, 류재용, 이동하, 백시종 선생 등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회장을 역임해 왔다. 2016년 1월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지연 선생은 6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한 이래 ‘생명의 늪’, ‘산막의 영물’, ‘산죽’ 등의 소설집을 펴내고 현재 은평문화원 원장, 김동리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소설가협회 회원수는 현재 1200여명으로 소설가의 권익보호, 신인발굴, 후진양성과 창작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문학심포지엄에는 소설가협회 임원 등 전국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며 청송 주산지 관광을 마치고 객주문학관으로 이동해 심포지엄을 통해 창작활동에 새로운 활력과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