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에 대한 문화콘텐츠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엄마까투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2편을 EBS에서 방영했다. 평균 시청률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5월 현재까지 월·화요일 오후 5시 15분부터 15분 간 방영되고 있다.EBS뿐 아니라 어린이 전용 케이블 채널인 대교어린이, 디즈니채널, 재능 TV, JTBC 등 다양한 미디어채널에서도 방영 중이다.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엄마까투리 캐릭터 인형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국내 최대 봉제인형 업체인 오로라 월드에서 제작한 25㎝, 15㎝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사운드·무빙 기능이 있는 작동 봉제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또 식기 전문업체 테라에서 출시한 친환경 유아 식기 30종에 이 캐릭터가 적용돼 인기를 얻어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입점된 데 이어 목욕용품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다.학산문화사, 미래엔, 아람키즈 등 출판사와도 계약이 된 상태이고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퍼즐·스티커북 등 약 20종의 출판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또 여름 시즌 물놀이 용품 업체인 위니코니와 계약이 체결돼 유아 목튜브, 보행기 튜브 등에도 이 캐릭터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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