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1, 12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농촌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농촌여성임원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화와 6차산업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산물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 부각되는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쉽 향상을 통한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 임원과 시군․읍면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인 11일에는 농촌여성지도자의 역할과 소통긍정심리학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생활개선회 추진방향과 조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또한 12일에는 농촌여성지도자의 생활에티켓 교육과 문화탐방 등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소양교육과 직접 참여하는 토론, 발표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여성농업인은 여성의 창조적이고 섬세한 잠재능력을 농업에 접목시켜 농업 6차산업화를 이끄는 핵심인력이다”며 “앞으로 조직단위별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여성리더의 역량을 강화시켜 경북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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