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실시 4년, 건강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도개면 건강위원회(위원장 권오현)와 공동 주관으로 11일 도개면 가산1리 마을회관 정자 앞에서 도개면장, 건강위원 등 주민 150여명과 함께 ‘2017년 낙동강 가산뚝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도개면 5개리(동산리, 가산1·2리, 용산1·2리)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마을 건강관리 나부터 건강생활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걷기대회 개최와 평소 경로당에서 치매예방을 위해 배우고 익힌 요가·체조 율동을 ‘장미꽃 한송이 노래’에 맞춰 가산1·2리 건강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선보여, 젊은 세대 못지않은 실버세대의 노익장을 자랑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웃음꽃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주었다.그동안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 도개면 5개리(동산리, 가산 1·2리, 용산1·2리)를 대상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올해로 4돌을 맞고 있으며, 관(官)주도 건강리더를 주민(住民) 주도형으로 바꾸기 위해 ‘생각 바꾸기(2014년)’, ‘행동 바꾸기(2015년)’, 건강한 습관 만들기(2016년)’ 건강한 습관 정착하기(2017년)등 단계별로 실시, 건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건강프로그램운영(우울증 예방을 위한 노래교실, 요가교실, 기체조), 걷기코스 선정 및 걷기표지판 설치, 치매예방을 위한 예쁜 치매쉼터 운영, 한방진료,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 구강보건교육 등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5개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20명의 건강리더로 구성된 도개면 건강위원회를 설치, 마을환경개선, 걷기, 절주, 싱겁게 먹기 등 주민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 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권오현 용산1리 이장이 도개면 건강위원회 2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