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등과 함께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재난이 발생하면 관계기관 10곳과 민간단체 8곳에서 해당 분야별로 보유한 전문인력과 장비 등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대구시는 또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상황에 따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 기관·단체별로 소관임무 수행과 함께 소속직원을 대책본부에 파견해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파악과 전파가 가능하도록 했다.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대구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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