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봄의 대표축제인 제13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지난 11일 영양공설운동장 축제장에서 읍면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어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기간동안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제13회영양산나물축제 기간 동안 제11회지훈예술제, 2017년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에어로빅스체조대회, 전국한시백일장 등 지역행사를 함께 추진한 결과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을 2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가요무대, 새롭게 선보인 산나물 아줌마 선발대회, 젊은 층이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산나물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축제의 백미 산나물 채취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원놀음 보존회의 원놀음공연, 축제 참가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영양군민 건강체조 발표회, 지역 고등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축제무대에서 펼치는 관내 학생동아리 공연 등을 마련,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메인행사장에는 60여개의 판매부스와 30여개의 전시·체험부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및 음식디미방 홍보·시식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고 특히 산나물판매, 산나물채취 체험행사, 산채요리 및 장아찌 시식·판매, 산나물을 이용한 다문화음식 판매 등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