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국립등대박물관은 세계등대협회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세계등대협회(WLS)는 지난 2002년 전 세계 등대문화유산의 인식 증진,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등대 유관기관과 단체 간 정보 공유와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국립등대박물관과 독일 등대협회, 스웨덴 등대협회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설립한 비영리 국제 민간법인이다.영국 스코틀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다.장재동 국립등대박물관장은 “이번 세계등대협회 가입을 계기로 협회(WLS) 사무국와 주요 선진국 등대 유관기관, 단체들과 공동연구와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향후에도 등대문화유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 관리, 다양한 등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박물관으로서 국내외 위상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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