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오후 영주 동양대학교 현암정사에서 최성해 총장 등 대학관계자, 도의원, 성년을 맞이한 도내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예절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만19세 성년을 맞이하는 도내 대학생을 초청해 영주에서 청소년들이 유교문화의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가정의례와 생활예절의 참 의미를 깨닫고 성인으로서 행동과 책임에 대해 자각하는 뜻깊은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전통적인 성년례에 따른 표준례로 치러진 시연에서는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始加禮)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례(再加禮) △어른의 예복과 관모, 목화를 신기는 삼가례(三加禮) △성인이 돼 처음 술을 마시는 의식인 초례(醮禮) △ 자(字)를 지어주는 자관자례(字冠者禮) 의식이 봉해지고 관자와 계자의 성년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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