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번달부터 12월말까지 환경오염 예방과 유용한 금속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집중수거 캠페인은 각 가정과 학교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와 회수를 주목적으로 할 계획이다.건전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리배출토록 돼 있으나 실제로는 회수율이 22.3%(2647톤)로 낮은 실정이다. 안동시의 2016년 건전지 회수량은 9.78톤이며 올해는 약 1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폐건전지는 생활폐기물과 함께 종량제봉투에 버려 매립하게 되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소각하게 되면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건전지는 분리 배출해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이에 안동시는 방치된 폐건전지를 회수하고자 매주 토요일 행복안동 벼룩시장 내 부스를 열어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1세트(AAA2개)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