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5일 확대간부회의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국가사업화를 위한 대응전략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전략’ 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차 산업혁명의 이해·중점 추진과제·향후추진일정 및 4차 산업혁명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경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특성화 기관) 육성 △스마트 자동차 밸리 조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센터 △전략소재 부품진흥원 건립 등 경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전략 중 지역산업 연계성이 높은 4차산업 핵심분야 13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초지능을 특징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돼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발전 10대 전략 100여개의 주요과제를 발굴해 국가지원사업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번달중 사업구체화 및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8월중에는 전문가 그룹,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워크샵, 포럼을 개최, 국비확보 차별화방안과 주력사업선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과제수행시 각 대학도 참여시킬 예정이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체계적으로 준비함으로써 우리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