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 마안산시태권도협회(회장 장문우)가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했다. 고령군에서는 태권도를 통한 문화체육분야 민간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마안산시태권도협회를 초청,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지난 11일 한국에 온 마안산시태권도협회는 국기원,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지난 13일 고령을 방문, 군청 우륵실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 이영희 군의회의장과 관련 실과장 및 고령군태권도협회(회장 노성환) 임원이 참석해 고령을 방문한 마안산시태권도협회를 환영하고 선물교환식을 가졌다. 환영식 후 마안산시태권도협회는 다례원에서 전통차와 한복체험을 하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등 관내 투어를 하며 고령의 문화와 전통을 만끽했다.이번 중국 태권도협회 방문을 통해 2017 올해의 관광도시와 연계한 대가야 역사·문화 홍보 및 고령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스포츠를 통한 민간교류와 함께 마안산시와 고령군, 나아가 양국간의 교류와 상호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고령군태권도협회와 중국마안산시태권도협회는 2014년 12월 양협회간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태권도를 통한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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