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감자 농작물우수관리인증 획득

고령군은 개진감자에 대해 ㈜에버그린농우회로 부터 GAP(농작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 했다고 16일 밝혔다.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농산물의 이력추적을 통해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인 GAP인증은 지난해 9월부터 약 8개월간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진면 전체 재배면적 190ha중 155ha를 신청, 토양검사, 수질검사, 토양관리시비처방서, 중금속검사, 잔류농약검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마침내 획득하는데 성공했다.도내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개진감자는 낙동강변 사질양토에 재배하기 때문에 식이섬유 등 영양이 풍부하고 특히 분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는 고령군의 우수농산물로써 2013년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이어 GAP인증까지 획득하면서 타 지역 농산물과의 차별화는 물론, 학교급식에도 납품할 수 있어 소비가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개진감자는 이번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며 산지판매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약 1개월간 개진감자영농조합에서 직판장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