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의 대구시 방문단이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한다.대구시는 16일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의 뜻이 담겨진 새로운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인 ‘빛고을’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으로 대구시와 광주시의 상생협력을 상징한다.대구에서 개최된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 방문단 4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데 이은 이번 대구시방문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그동안 다져온 달빛동맹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2015년 ‘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 조례’를 제정해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창립과 활동 근거를 마련했으며 해마다 상반기에는 광주에서, 하반기에는 대구에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제5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재 공석인 광주 측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5개 분야(SOC·경제산업·문화체육관광·환경·일반)의 30개 대구-광주 공동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의 자발적 협력네트워크인 달빛동맹은 새 정부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존과 상생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대구-광주 간 공동협력과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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