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기술보급,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수출확대 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업기술원의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협의 유통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대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은 새로운 기술정보 공유로 6차 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수출시장 개척, 새기술․생력시범 사업 공동추진, 농산물 농협마트 입점 등 판로개척, 농업인 합동교육,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 공동운영 등 농업기술원의 전문역량과 농협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2015년에 조직된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은 지난해 무인헬기 14대를 활용, 도내 12000ha에 대한 돌발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군농업기술센터, 단위농협 등과 함께 운영하는 119방제단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이상기후 및 돌발병해충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의 첨단농업기술, 우수인력과 농협이 가진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를 다양한 추진 사업에 접목시킨다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이고 지역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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