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7일 용전천 일대에서 내수면 토속 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홍열 청송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읍 현비암 및 파천면 송강지구 생태공원 내에 다슬기 50만패를 방류했다.토속 어류 및 패류의 방류는 생태계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며 오는 23일에는 경북도·청송군 의회의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이 더불어 참석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붕어 3만미를 방류할 예정이다.박홍열 청송부군수는 “지속적인 방류행사로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방류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