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표축제인 ‘토마토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여 글로벌축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 토마토축제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외국인들까지 참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만 30만명을 넘었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만의 언론사 관계자와 말레이시아의 여행사 임직원들이 ‘달성토마토 축제-달성 RED페스티발’을 취재하는 한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달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먼저 대만 공중파 언론사 관계자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달성군을 찾아 달성군의 주요관광지와 토마토축제를 취재한다.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 관계자들도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달성군을 방문하며 대만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첫날 달성군 주요관광지를 돌아본 뒤 20일에 토마토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달성군의 축제에 맞춰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언론과 여행관계자들이 단체로 방문하는 일은 처음이다. 따라서 달성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달성군만의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서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달성토마토축제는 86톤의 토마토를 사용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대만 등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해외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달성군의 관광지와 달성 토마토축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를 관광 상품으로 연결시켜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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