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절송 전망대’가 완공돼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이며 인근에 다수의 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정상에는 기이한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소나무 ‘구절송(九節松)’이 있다.구절송은 줄기가 하나인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한 그루터기에 9개의 줄기가 똑같이 자라고 있는 희귀한 소나무로 구절송 주변을 9바퀴 돌면 90수(세)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구절송 전망대는 △남북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가족·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에는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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