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포항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는 새 정부 출범과 아울러 경북도에서 연초부터 다양한 분야에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에 동참하고 도 및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 특강과 분임별 토의를 통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전문가 특강에서 한국 MS사 이태희 상무는 “4차 산업혁명과 지방정부의 과제”라는 주제에서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 소셜 등 유례 없는 기술 발전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은 정부의 역할을 발전시키는 필수적 요소라고 설명했다.그 사례로 종이 사용 정부업무가 5%인 유럽의 에스토니아, 도시 관련 120개 핵심지표의 상태를 대쉬보드(DASH BOARD)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들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기홍 선임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에서 공공-민간데이터 융복합 및 활용을 위해서는 수요자와 지역, 가치중심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기관별 특화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맵 작성, 데이터 분석을 위한 매뉴얼 개발, 추진조직 강화,민관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아울러, 분임별 토의 시간에는 정부합동평가, 지능형 행정정보사업 모델 발굴, 정보보호 정책 방향, 대표 홈페이지 개편 방향 등 정보화 현안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에서 보듯이 지능정보사회에서 사이버보안 등 정보보호 정책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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