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가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경북지사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민주의 종을 타종하고, 광주시민들과 통합의 강강술래 춤을 나누기도 했다. 5·18민주묘지 참배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영남을 대표해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영남과 호남은 20세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온 5천년 민족사의 양대 산맥”이라며 “한편으로는 정치적 갈등 관계이기도 했으나, 이제는 화합과 상생의 자세로 영·호남을 대표하는 시·도지사가 5·18과 2·28정신을 함께 참배한다면, 동서화합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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