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내년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에 올해보다 240% 늘어난 국비 1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도는 이 예산으로 5개 시·군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세우고 4개 시·군에는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이다.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청소년수련관 15개, 청소년문화의 집 14개, 청소년수련원 8개, 야영장 3개, 유스호스텔 3개 등 모두 43개의 공공 청소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양군은 청소년 시설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이 전무한 유일한 군으로 올해부터 2년간 5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소년수련관을 건립 중이다.영양군청소년수련관은 39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이며 자치활동실, 북카페, 상담실, 수영장 등을 갖춰 21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 활동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김관용 지사는 “경북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뜨거운 감성과 건강한 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