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의 공연산업과 관광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아울러 지역 예술인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 야간상설공연 실시한다.지난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야간상설공연은 대구의 유·무형의 공연자원을 활용한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며 연중 ‘야간상설공연’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격주로 열린 야간상설공연은 올해부터는 시민에게 정례적인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관광마케팅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매주 목요일 7시30분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야간상설공연은 기존의 문화예술사업의 특성상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정책상 보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사업비의 상당부문을 출연료 등 인건비로 책정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연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매회 다른 공연테마로 진행될 야간상설공연은 ‘지식집약형 공연산업’으로 도약시켜 문화예술형 4차 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한 야간상설공연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의성을 활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시행할 예정이며 동성로 이외에 야간상설공연의 순회공연을 진행해 ‘구·군공연문화 활성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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