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해 가바쌀 24.2톤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23일 첫 선적으로 12.8톤을 미국에 보낸다.가바쌀은 두뇌활성화물질(GABA, Gamma Aminobutyric Acid)을 일반 현미에 비해 8배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두뇌대사촉진, 기억력 향상, 콜레스테롤 개선,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이러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미국 내 소비자층을 꾸준히 확보한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이에 박차를 가해 올해 300톤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의성 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군에서 자체예산을 확보해 kg당 250원씩 정액 보조하고 있고, 이를 통해 작년 영국, 독일 등 7개국에 110톤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쌀 시장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쌀 시장경쟁력확보를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성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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