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도, 시․군 자연재난복구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내용은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요령, △재난관리시스템(NDMS) 피해입력 및 복구계획 수립 실습, △모바일 재난관리포털 피해조사 앱 사용, △자연재난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 토론 등 실무적인 주제로 진행해 일선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시스템(NDMS) 전문가를 초빙해 시스템 입력 및 활용을 위한 효과적인 기능교육과  2015년 태풍‘고니’, 2016년 8.26 호우, 9.12 지진, 태풍‘차바’피해복구 과정에 드러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론 등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재난관리시스템(NDMS) 숙달 교육은 지진으로 인한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를 가정해 시․군에서는 피해시설에 대한 피해물량 입력, 사유시설 피해자 중복조회 및 풍수해보험가입 여부 확인 후 재해대장 작성 등 복구계획 수립 절차로 진행했다.복구담당자 인사이동으로 담당자 변경 시 별도의 교육 없이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업무에 투입돼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박재민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자연재난 피해 시 효율적인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복구담당 공무원의 열정과 업무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가 협력하고 관련 노하우를 습득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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