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 22명을 초청,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사드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관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역관광의 지나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다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팸투어 참가자들은 청도소싸움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등 청도군의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공무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방안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청도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관광객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수요가 우리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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