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글로벌 포럼’을 26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수창홀)에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국내외 전문가, 류형우 대구예총회장, 이치우 대구음악협회장 ,지역 음악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지향점과 전략’으로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추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기존 음악창의도시의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을 세우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진행은 먼저, 독일 만하임 음악창의도시 책임자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클러스터 부대표인 라이너 컨(Rainer Kern)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진사례와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으로 발제자로 나선다. 대구 글로벌포럼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발제에 이어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교수이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의도시 심사위원장인 박경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이철호 부산대 국제전대학원 교수가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 국제교류 방향성’을,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예술과 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이정덕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산업화’를, 전진성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장이 ‘창의도시의 역할과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토론한다.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들 간의 협력으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국제적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디자인, 음식, 음악,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를 정해 세계 각국 도시를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 창의도시로는 이천(공예·민속예술),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광주(미디어아트), 전주(음식) 등이 가입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