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충무시설’에 VR체험 가능한 ‘호국홍보관’ 을 만든다전쟁에 대비해 ‘완벽한’ 방어 시설을 구축하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2015년부터 4단계에 걸쳐 ‘충무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종합상황실, 통신실, 부대시설 등 3단계 공사가 지난해 9월에 완료됐다.지금은 4단계 마지막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24일에는 홀과 복도 공간을 활용해 한국전쟁과 낙동강전투 홍보관을 설치하기 위한 착수보고회가 충무시설에서 진행됐다.충무시설은 전쟁이 났을 때 지사의 지휘·통제 여건을 보장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통합상황 조치, 전시직제 편성에 맞는 각 실·국 임무수행 등의 기능을 하는 곳이다.2014년부터 우수시설 벤치마킹, 여러 번의 현장토의, 전문가 초빙 자문 등을 통해 적의 화학탄, 핵, 전자전 등의 다양한 공격과 지진에 대비(내진설계 7.0)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구축됐다고 경북도는 밝혔다.도는 마지막 4단계 사업으로 경북의 4대 정신의 하나인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무시설내에 한국전쟁, 낙동강전투 이해, 가상체험 공간 등이 설치되는 홍보관을 만들 계획이다.김창우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전쟁을 대비하는 시설에 과거와 현재·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며 “특히 낙동강전투의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VR 설치에 주안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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