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어업기술센터가 적조 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했다.적조는 매년 여름 전국적으로 발생해 양식 수산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올해 여름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많고 표층수온도 평년보다 1.0~1.5도 높아 7월 중순께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센터’는 경북 연안 주요지점별로 적조 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포항 24, 경주 4, 영덕 5, 울진 5, 울릉 2명 등이다.‘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적조 발생이 우려되는 경북 연안 13개 지점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정기예찰을 해오고 있다. 적조 발생을 앞두고 ‘센터’는 난바다(외해)에서 연안으로 접근하는 적조의 특성을 감안해 대상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을 감시원으로 위촉했다.‘센터’는 이들과 함께 수산양식 어업인들에게 어업현장에서 적조 발견 시 전파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한다. 시료 수거에 필요한 채수기와 운반용기 등을 나눠주고, 적조가 발생하면 감시원의 소유 어선을 방제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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