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허위 물품사기를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을 팔 것처럼 속인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19)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스마트폰 중고거래 게시판에 휴대폰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21명에게 총 60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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