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반도체 및 시스템 관련 학계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00명이 참가하는 ‘2021년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Symposium for Circuits and Systems, ISCAS)의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지난 28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2017년 국제 회로 및 시스템학회(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 이하 ‘IEEE CAS’) 이사회에서 대구는 대회 유치를 위해 미국(시카고), 영국(글래스고)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는 유치전략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홍보하고, IEEE CAS 대구 챕터 설립,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세웠으며 이에 만장일치로 대구가 개최지로 결정됐다.이번 대회 개최지 결정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2021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 유치위원회(공동의장 선우명훈 아주대 교수, 범진욱 서강대 교수), IEEE CASS 대구 챕터(의장 김경기 대구대 교수)로 구성된 합동 유치단이 유럽 임원 6인, 미주 임원 6인, 아시아 임원 2인의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준비를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대구시의 전략 육성산업과 연계된 MICE 행사를 집중 유치해 관련 기업 육성, 투자유치 활성화 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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